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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의 성난 사람들(1957)
도로시517
2018. 4. 18. 21:22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
헨리 폰다
*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최종 판결이 나기 전,
12명의 배심원들은 소년의 유무죄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간다.
두 명의 목격자와 증거들, 정황들이
모두 소년이 범인이라고 말해주고 있었기에
배심원들은 회의가 일찍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명이 무죄를 주장하고.
그 한 명을 설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 회의가 이어진다.
하지만 회의가 진행될 수록
무죄에 표를 던지는 배심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
12명의 사람들,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이토록 숨막히게 하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나는 저 열 두 명 중 누구일까
고민하는 재미도 있었다.
*
이럴 때 개인적인 편견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편견이 진실을 가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