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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코믹

헤더스(1989)

도로시517 2019. 1. 5. 13:48

 

 

헤더스(1989)

 Heathers

 

위노나 라이더, 크리스찬 슬레이터

 

 

 

 

'헤더스'라는 이름을 가진 엘리트들의 모임에

들어간 베로니카는 항상 아이들을 짖궂게 괴롭히는 헤더스의 리더 챈들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정이 많고 착한 심성을 가진 베로니카는

자신과 맞지 않는 헤더스들을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조금 엉뚱해보이는 소년 JD가 전학온다.

 

두 사람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베로니카는 JD와 그 아버지가 어딘가

심상치 않은 사람임을 직감하고.

 

 

 

 

그러던 어느 날, 언제나 골탕을 먹이는 챈들러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던 베로니카는 JD의 계략으로

실수로 챈들러를 죽이고 만다.

 

그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두 사람은

점점 더 많은 친구를 죽인 후 자살로 위장하게 되는데.

자꾸만 학생들의 자살이 늘어나자

학생들 사이에선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다.

 

이내 베로니카의 목숨까지 노리는 JD.

그의 목표가 이 학교 자체를 폭파시켜버리려는 사실을

깨닫고 베로니카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고민하기 시작한다.

 

 

 

 

<헤더스>의 장르는 다크 코미디이다.

그래서 처음엔 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자살로 위장되는

사건이 벌어지는데도 영화의 분위기는 전혀 진지해지지 않는다.

 

오히려 장례식에서 친구의 혼이 나타나기도 하고,

JD의 아버지는 자신이 폭발시켰다는 등의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떠들어댄다.

 

심지어 마지막엔

여태까지 괴롭히던 친구에게 화해를 청하는

양심에 털난(?) 엔딩이 나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영화는 가볍지 않고,

컬트 영화의 매력이 흘러 넘친다.

 

 

 

 

더불어 영화 속 위노나라이더는 너무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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