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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서재
어둠 속의 이야기 : 미리야 (2013) Tales from the Dark 1, 迷離夜 임달화, 이지의 옴니버스 공포 영화. 1. 장물 돈에 궁하던 남자는 급기야 유골함을 훔쳐 유족들에게 돈을 요구하게 된다. 2. 손에 적힌 글자 의뢰인들에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CD를 준다고 소문이 난 CD도사. 귀신이 보이는 그에게 어느 날 고등학생이 찾아온다. 3. 경칩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사진을 때려 저주를 내리는 '악인 때리기' 풍습이 한창인 어느 골목. 한 여성이 신발 없이 나타난다. * 무섭다기 보다는 기묘한 이야기 느낌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었다. 어둠속의 이야기: 기환야(2013) Tales from the Dark 2, 奇幻夜 1. 배게 불면증에 걸린 여자는 친구의 추천으로 배게를 바꾸게 된다. 배개를 ..
세븐(1995) Se7en 모건프리먼, 브래드 피트 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형사 윌리엄과 전근 온 신참 밀스가 한 팀이 된 후, 도시에선 잔인한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추리 끝에 그들은 범인이 성서의 7가지 죄악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위가 찢어질 때까지 먹다가 죽은 초고도비만 남성(식탐)을 시작으로 탐욕, 나태, 교만, 욕정, 분노. 5번의 살인이 이어지고, 이내 범인은 좁혀진다. 그러나 놀랍게도 범인은 직접 형사들 앞에 나타나고. 체포된 범인은 2개의 시체가 있는 곳을 직접 안내하겠다며 밀스와 윌리엄을 데리고 외곽지역으로 향한다. 외곽지역에 멈춰선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하나의 소포. 그 안에는 밀스의 부인의 시신이 들어있었다. 범인은 자신은 밀스와 부인의 행보함을 시기했었다..
소름(2001) 김명민, 장진영 /스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허름한 아파트. 30년 전, 그 아파트의 504호에선 끔찍한 사건이 있었다. 옆집 여자와 눈이 맞은 사내가 부인을 죽이고 갓난 아기를 버려둔 채 도망나갔는가하면, 얼마 전 소설가 한 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기까지하였다. 귀신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504호에 택시기사인 용현(김명민)이 이사온다. 어딘지 으스스한 아파트. 어딘지 찜찜한 이웃들. 어느 날, 용현은 남편에게 맞고 있는 선영(장진영)을 알게 되고 얼마 후 선영은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면서 용현에게 도움을 청한다. 용현은 놀라기도 잠시, 어딘지 능숙한 솜씨로 남편의 시체를 묻어버리고 증거를 없애버린다. 두 사람이 자연스레 가까워지던 어느 날, 선영은 용현의 냉장고에서 여자 악세..
백일염화(2014) 白日焰火 계륜미, 왕쉐빙, 리아오 판 1999년, 중국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형사는 부상을 입는다. 그 부상으로 경찰을 그만두고 술에 취해 경비일만 근근히 하며 살며 5년이 지나갔다. 5년 후, 다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조각조각난 시체가 전국 곳곳의 석탄공장에서 발견되는 끔찍한 사고에 형사시절 같이 일하던 친구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사건의 중심엔 세탁소에서 일하는 여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사건의 실상은 안타까웠다면 안타까웠다. 그러나 그 실상보다는, 형사와 세탁소 여자의 관계가 더 중심을 이루는 영화였다. '백일염화'. : 한 낮의 불꽃놀이. 한 낮의 반짝 하고 사라지는 순간을 보낸 두 사람은, 그렇게 사랑을 했고 이별을 했다. 남자..
카타콤 : 금지된 구역(2014) As Above, So Below 퍼디타 윅스, 벤 펠드만 / 고고학자인 스칼렛은 니콜라스 플라멜이 만들었다고 알려진 '철학자의 돌'을 찾아 헤매던 중 그 돌이 카타콤의 지하에 위치해있다는 단서를 알아낸다. 스칼렛은 고대 아람어를 해석할 수 있는 조지와 다큐를 찍는 벤지, 그리고 카타콤의 길을 안내해 줄 파피용 무리와 함께 카타콤으로 숨어들어간다. 약 600여명의 유골이 안치되어있는 카타콤으로 숨어들어간 사람들. 원인모를 붕괴가 일어나고, 그들은 무덤 안을 헤매게 된다. 길을 찾아 움직이는데, 자꾸 밑으로 내려가게 되고. 사람들 사이에 잠재되어있던 죄책감을 반영한 환상이 어른거린다. / 내 취향의 영화였다. 전설을 따라, 전설을 이용해 길을 찾아 돌아오는 이야기. 사실 ..
독전(2018)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진서연 / 꾸준하게 마약조직을 추적하던 형사 '원호' 어느 날 의문의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조직의 후견인인 '오연옥'이 자신을 보호해달라며 경찰서에 온다. 그러나 그녀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원호는 폭발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락과 함께 마약전쟁에 뛰어든다.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조직의 수장 '이선생'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는데. 어쩌면 뻔할지 모르는 이선생의 정체는 제쳐두고라도, 영화 속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너무 매력있었다. 특히 진하림, 보령 역할이었던 김주혁 - 진서연 두 분은 정말 약먹고 하는 줄...ㅋㅋㅋ 배우들이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만큼 재밌게 봤다.
2채널의 저주5 2ちゃんねるの呪い5 아이바 루비 / 공포게시판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 내용이 무섭다거나하지는 않은데, 일본 공포영화 특유의 기분나쁜 분위기와 음산한 귀신이 너무 무서웠다.
다크니스(2002) 안나파킨, 레나 올린 /스포/ 미국에서 스페인으로 이사 온 마르코 가족. 이민의 설레임도 잠시 아빠 마크의 발작이 시작된다. 난폭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마크와 어딘가 불안해보이고 자꾸만 멍이 드는 남동생 폴을 보며 레지나는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어둠이 찾아오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아이들의 형체에 레지나는 주변을 수소문해 집에 관한 사실들을 발견한다. 40년 전 그 집에선 아이들의 실종사건이 있었고 오직 한 아이만 살아남았다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아이들을 납치해 의식에 사용하려던 사람은 레지나의 할아버지였고, 그 때 도망쳤던 아이는 아빠 마크였다. 이내 다시 개기일식이 다가오고 할아버지는 다시금 마크를 죽이기 위해 가족들을 이용한다. 결국 마크는 죽임을 당하고, 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