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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최면술사(2014)
催眠大师
서쟁, 막문위
/스포/
최면으로 트라우마를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쉬루이닝에게
귀신이 보인다는 여자 환자가 찾아온다.
그녀의 이름은 렌 샤오옌.
그녀는 자꾸 귀신이 나타난다며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치료를 부탁한다.
귀신 따위, 믿지 않는다는 쉬루이닝은
최면을 통해 그녀의 기억을 더듬는다.
이내 쉬루이닝은
렌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기억들을
바로잡아주며 치료에 성공해가는 듯 보인다.
그러나 자꾸만 그는 자신이
최면에 걸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알고보니
치료를 받는 것은 렌이 아니라 쉬루이닝, 그였다.
얼마전,
음주운전으로 친구와 애인을 잃은 후
그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자
보다못한 주변 사람들이 렌에게 치료를 부탁한 것이다.
반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뻔했다.
하지만 영화 내내 공포스럽고 미스테리한 분위기는
충분히 몰입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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