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빛나는 밤(2012)

 

 

별이 빛나는 밤(2012)

星空

 

 

서교, 임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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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

행복이었던 중학생 소녀 샤오메이.

 

그녀는 얼마전 전학온 저우 위지에라는 소년에게

자꾸만 관심이 간다.

 

같은 반 친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위지에를

샤오메이가 도와주게 되면서 둘은 점차 친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날,

샤오메이의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게 되고

항상 싸우던 부모님은 급기야 이혼을 결정한다.

 

혼란스러워하던 샤오메이는

위지에와 함께 별이 빛나는 하늘을 볼 수 있는

할아버지네 집으로 향한다.

 

 

하늘에 쏟아질 듯, 총총히 떠 있는 별들을

위지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샤오메이.

 

그 날 밤, 소년은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보았다.

 

그 날 이후, 위지에는 이사를 갔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파리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

 

 

 

 

 

 

영상미가 너무 예뻤다.

중화권 영화 중에서 영상미 예쁜 영화는

이 작품이 처음이었던 거 같다.

 

밤하늘만큼이나 너무나 아름다웠던 청춘물.

 

무엇보다,

샤오메이에게 전부였던 퍼즐(세상)이 조각조각

으스러지는 장면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바라는건 많지 않다.

한번의 눈빛, 한마디의 말, 한바탕의 빛, 한가닥의 바람 또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누는 마지막 인사

이렇게 따스한것들만 있으면

마음 깊은 곳에서 행복이 느껴진다.

 

 

 

 

 

 

모든 기억이 지워져 버리기 전에

이 순간을 잡고 싶어

 

 

 

 

아직기억해?

그 해 여름 가장 찬란하고 외로웠던..

별이 빛나는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