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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1, 2(2015) 본문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2015)
매기 스미스, 빌 나이, 리차드 기어
*
인도에 있는 낡은 호텔.
그곳의 투숙객들은 모두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아침 9시가 되면 출석을 부른다.
겉에서 보면 금방이라도 쓰러질 거 같지만,
나름 화목하게 잘 돌아가고 있는 메리골드 호텔.
어느 날, 뮤리엘과 소니는 호텔 확장제안서를 미국 투자자에게 제출한다.
호텔로 돌아온 두 사람은 신분을 속이고
감시관으로 올 사람을 기다리는데...
이내 호텔에 심사위원으로 보이는 남자 가이가 도착한다.
*
기대없이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다.
나이 많은 배우들의 연기와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영화였다.
호텔만큼이나, 배우들도 따뜻했다.
내가 더 늙고 현명하니까.
- 19일 더 늙었죠.
-19일이면 말벌의 인생이에요.
/
내가 정말 못 참는 건 자기 연민이야.
모든 걸 망쳐버리거든.
그런 바보가 되지 마.
/
어려운 선택을 해야할 때 당신은 어떻게 해요?
- 전 그런 거 안믿어요.
우리가 원하는 동전의 면은 이미 정해져 있죠.
/
자긴 앉아보지 못할 걸 알면서 나무를 심어 그
늘을 만드는 것보다 고결한 건 없죠.
- 다른 누군가가 앉겠죠. 중요한 건 그거에요.
/
시간은 지금 뿐이다.
+) 1편
1편은 2편의 투숙객들이 어떻게
인도의 호텔에 모이게 되었는지 이야기가 나온다.
인도에 강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뮤리엘과
인생에 있어서 휴식이 필요했던 사람들.
/
진짜 실패는 시도도 않는 것.
성공의 척도는 절망을 극복하는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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