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의 서재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2015) 본문

MOVIE + DRAMA/애니메이션

하나와 앨리스:살인사건(2015)

도로시517 2017. 6. 11. 14:40

 

 

 

하나와 앨리스 : 살인사건(2015)

花とアリス殺人事件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아오이 유우, 스즈키 안

 

(★★★★☆)

 

 

 

 

 

 

시골의 학교로 전학 온 아리스가와 데츠코.

갑작스러운 이사와 전학.

게다가 묘하게 자신을 따돌리는 것 같은 같은 반 아이들의 모습에

아리스가와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게다가 '꽃의 저택'이라 불리는

맞은 편 집에선 자꾸 누군가가 훔쳐보기까지 한다.

 

 

 

 

이내 아리스가와는

"1년 전, 유다가 4명의 유다에게 살해당했다."라는 소문을 듣게 된다.

 

아리스가와가 전학 온 반에서 일어났다는 살인 사건.

이내 아리스가와는 교실 바닥에 그려진 이상한 결계가 뭔지 알게 된다.

 

유다의 혼을 가둬두기 위해 아이들은 결계를 치고

이상한 의식을 치뤘던 것이다.

 

 

 

 

 

결계를 친 여학생. (어딘가 이토 준지의 토미에를 닮았다.)

 

다른 아이들은 그 소녀가 유다의 혼에 씌여서 결계를 친 거라고 했지만

실상은 달랐다.

왕따를 당해 괴로워하던 소녀가 눈딱 감고 쇼를 벌인 것.

 

유다를 죽였다는 4명의 유다는

유다라는 남자아이의 부인들이었다는 말도 어딘가 미심쩍게 했다.

 

 

 

 

자신이 이사온 집에서 유다라는 남자아이가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리스가와는 정말 살인 사건이 있었는 지 알아내기 위해

방에 갇혀만 지내며 훔쳐보던 하나를 끌어낸다.

 

유다와 같은 반이었던 하나.

알고 보니 바로 그녀가 살인사건의 주인공이었다.

 

첫사랑이었던 유다가 다른 여자아이들에게 혼인계약서를 준 사실을 알게 되자

질투심에 벌을 넣었고, 그 이후로 연락이 없는 바람에

하나는 자신이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와 아리스가와(앨리스)는 도시를 누비며

유다를 찾기 시작한다.

 

두 소녀의 우정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였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하나와 앨리스는

여느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또 다른 감성의 만화였다.

 

왜 학창시절 우정이 그렇게 행복했었는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던 영화.

 

 

 

'MOVIE + DRAMA >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터 래빗(2018)  (0) 2018.06.22
토이스토리 1,2,3  (0) 2018.06.06
너의 이름은(2016)  (0) 2017.07.30
목소리의 형태(2016)  (0) 2017.05.27
보스 베이비(2017)  (0) 2017.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