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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OVIE + DRAMA/로맨스, 멜로 (20)
도로시의 서재
지금 만나러 갑니다(2017) 손예진, 소지섭 * 일본 원작을 최근에 봤었다. 너무 재밌게 봐서 우리나라 리메이크 작도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판 주인공이었던 다케우치 유코와 비슷한 이미지의 손예진도 너무 잘 어울렸고 아이도 귀여워서 너무 재밌게 봤다. 약간 억지로 넣은 것만 같은 코믹요소들이 조금 거슬리기도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봤다. 손예진 소지섭 케미가 너무 좋아서 보기 좋았던 영화. (마지막 카메오는 조금 혼란스러웠다)
아메리칸 지골로 (1980) 리차드 기어, 로렌허튼 * 주인공 줄리안은 상류층인 연상의 부인들과 잠자리를 하고 돈을 받는 지골로, 즉 남창이다. 그러던 중 호텔에서 우연히 미셸을 만나게 되고. 진실한 사랑에 눈뜨게 될 무렵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영화를 보면서 왜 리차드 기어가 섹스심볼이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리처드 기어 얼굴 감상하면서 시간 훌쩍 간 영화. +) 영화 OST도 너무 좋았다. 80년대 영화를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
화양연화(2010) 장만옥, 양조위 * '그와의 만남에 그녀는 수줍어 고개 숙였고, 그의 소심함에 그녀는 떠나버렸다.' 첫 시작부터, 영화의 모든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후, 영화를 보는데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양조위와 장만옥 연기와, 장만옥의 의상과 음악만으로 충분한 영화. 그만. 이건 나 때문에 한거잖소. 울지 마요, 연습인데.
나이트 인 로댄스(2008) 리처드 기어, 다이안 레인 * 영화 언페이스풀 이후 또 호흡을 맞춘 두 배우. (보면 리처드 기어는 웬만한 여배우들과 영화를 두 번씩은 찍은 것 같다.워낙 잘어울려서 그런건가.) 사실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지 설득력이 부족한 영환데, 그 외 영상미와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배경이 된 펜션이 자꾸만 생각났다.
언페이스풀(2002) 리처드 기어, 다이안 레인 * 너무나 행복하고 화목하게 살던 섬너 가족들.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날, 그 행복엔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코니는 우연히 자신을 도와준 남자 폴과 엮이게 되고 자꾸만 생각나서 그녀는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한 번은, 그렇게 두 번이 되고, 여러 번이 되었다. 오프닝이 너무나 기억에 남는다. 시작하자마자 세차게 부는 바람은 곧 들이닥칠 폭풍을 예고하는 듯이 불안하게 다가왔다. 또 만약, 만약에 코니가 그 날 폴의 집에 들어가지 않고 택시를 타고 바로 집으로 왔더라면 하는 가정의 엔딩도 인상깊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영화. *
런어웨이 브라이드(1999) 리처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 귀여운 여인의 2탄으로도 불린다. 귀여운 여인 이후 9년이 지나서 나온 영환데도 둘의 호흡도 그대로고 두 배우들도 여전히 멋지고.. 특히 어처구니 없는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표현해 낸 줄리아 로버츠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 또 귀여운 여인에 나왔던 배우들이 곳곳에 출연해서 반가웠다. 결혼 직전까지 갔던 남자들이 모두 그녀가 좋아하던 계란 요리를 다르게 이야기한 장면들은 평생 기억에 남을 명장면. '난 써니 사이드 업에 테두리는 바짝 익혀먹는 걸 좋아해요.'
귀여운 여인(1990) 리차드 기어, 줄리아 로버츠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최근에야 보게 되었다. 왜 그렇게 귀여운 여인, 귀여운 여인 하는 지 알게 됐다. 어쩌면 스토리는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일지 모르겠지만 두 배우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 뭐랄까, 로맨틱코미디의 교과서. 이미 비슷한 스토리의 영화가 셀 수 없이 나왔음에도 이 시대 영화만의 분위기가 있는 듯 하다. * "공주를 구한 왕자는 그 다음 어떻게 되지?" "그 다음에는, 공주가 왕자를 구해줘요."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2013) 致我们终将逝去的青春 감독 자오웨이 출연 조우정, 양자산, 한경 (★★★★☆) - 오늘부터 네가 "난 너 안 좋아해" 라고 말하면 "좋아서 미치겠어"라는 뜻으로 들을꺼고 네가 "짜증나"라고 하면 "너 정말 예쁘다"로 들을거야. 네가 "도대체 무슨 속셈이야?" 라고 하면 "보고싶어"라고 들을꺼고 네가 "바보같이" 하고 말하면 "같이 있어서 행복해"라고 들을거야. 기회 준단 말은 안할께. 지금부터 열 셀 테니까 부정 안하면 대답한셈 친다. 하나, 둘, 셋, 넷다섯여섯-열! 시간 다 됐다. -숫자도 제대로 못 세냐? 여자는 다 이렇게 세거든? 그런 것도 몰랐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으로 돌아가셔. -너나 화성으로 가. 화성에 깃발 못 꼽을 거라고 생각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