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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카페스토리(2010)

도로시517 2018. 6. 2. 12:54

 

 

 

타이페이 카페 스토리(2010)

第36個故事

 

 

계륜미, 임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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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꿈꾸던 카페를 오픈하게 된 창얼.

그녀는 동생 두얼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자신의 카페이니만큼, 독특한 분위기가 되었으면 했는데..

친구들로부터 받은 쓸모없는 선물들 때문에 이미 틀어졌고,

손님들에게 물물교환을 제안한 창얼 덕분에 더욱 틀어졌다.

 

 

 

 

 

 

설상가상 동생 창얼은 전당포에서 물건까지 사들인다.

하지만 물물교환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이 모여들고,

두얼의 카페는 특이한 명소가 되었다.

 

물건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들은

두얼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그리고 어느 날,

35개의 비누를 가져와 35개 도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남자가 찾아오고.

 

 

 

 

 

 

세계여행 한 번 가본적 없는 두얼은

그의 이야기에 한껏 매료된다.

 

한편 두얼의 카페가 유명해지자

여행사에서 계약하자는 방문이 잇고 체인점 제안까지 온다.

 

창얼은 절대 카페를 돈주고 팔 수 없다고 버티고.

두얼은 깊게 고민하다가 자신의 몫만을 팔아 그 돈으로

세계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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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따뜻했다.

그야말로 지친 일상속에서 힐링할 수 있게 해주는

깨끗하고, 순수하고, 따뜻한 담요 같은 영화였다.

 

보는 내내 나도 저런 카페를 열어

물물교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물교환이 이토록 낭만적이었다니...

 

 

 

 

이 도시에는 도자기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죠.

소파가 많은 사람도 있고 적은 사람도 있죠.

단지 아직 서로를 못찾았을 뿐이에요.

 

이게 바로 도시에요. 이게 바로 살아가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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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해.

돈을 버는 것은 목표고

세계여행은 헛된 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