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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DRAMA/로맨스, 멜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도로시517 2019. 1. 13. 00:45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멕 라이언, 톰 행크스

 

 

 

 

아내를 떠나 보내고 슬픔에 잠겨 살아가던 샘.

그런 샘의 아들 조니는 아빠가 걱정되는 마음에

라디오에 사연을 보낸다.

 

새 엄마가 필요하다는 조니의 깜찍한 사연은

단번에 인기를 얻고

샘은 엉겁결에 '잠 못 이루는 시애틀씨'라는 별명까지 얻게 된다.

 

완벽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둔 애니는

우연히 시애틀씨의 사연을 듣게 되고 이상하리만큼 커다란

끌림을 느끼게 된다.

 

운명같은 끌림을 느낀 애니는

크리스마스에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만나자는 연락을 남긴다.

 

 

 

 

애니는 사연으로만 들은 샘에게 푹 빠진 나머지

직접 시애틀로 향했고, 샘과 조니의 모습을 보게 된다.

샘과 애니는 그렇게 마주치지만 '안녕'이라는 인사만 남기고

다시 헤어지고.

 

두 사람을 다시 이어지게 한 건 바로 샘의 아들 조니였다.

조니는 수많은 여성들의 연락 중에서 애니가 자신의 새엄마가 될 게 분명하다고

생각하곤 혼자서 뉴욕으로 날아갔다.

 

크리스마스.

샘은 조니를 데려가기 위해 부랴부랴 뉴욕으로 향했고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한 애니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엠파이어 스파이트 빌딩으로 향한다.

 

 

사실,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90년대 느낌이 물씬 나는 이런 로코는 언제봐도

굉장히 따뜻한 느낌이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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