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장만옥
- 김명민
- 틸다 스윈튼
- 엠마왓슨
- 양조위
- 리처드기어
- 한석규
- 톰 행크스
- 브리트니 머피
- 조우정
- 컴퓨터 배경
- 여명
- 다이안레인
- 보보경심
- 제이크 질렌할
- 스티브 부세미
- 임시완
- 이순신
- 독후감
- 구병모
- 줄리아로버츠
- 메릴 스트립
- 양미
- 배경화면
- 1920 1200
- 페넬로페 크루즈
- 계륜미
- 이와이 슌지
- 조진웅
- 아야노 고
Archives
- Today
- Total
도로시의 서재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본문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브루클린 프린스, 윌렘대포
*
플로리다의 낡은 모텔에선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그리고 그 속에,
젊은 엄마 핼리와 그녀의 6살 딸 무니도 있었다.
무니와 아이들에겐
이 모텔은 맞은편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더 재미있는 곳이었다.
*
잔잔하고 뻔한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넘기기엔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돈에 허덕이느라 무료급식을 나누어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셋이서 나누어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무도 함부로 동정하지 않았다.
모텔의 매니저인 바비는
그야말로 극한직업이었지만 어찌됐든
아이들과 모텔 사람들을 제일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무니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아이들은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모른척한다.
어른들은 곤경 앞에서 모른척 했지만,
아이들은 같이 손을 잡고 뛰어준다.
포스터는 너무 사랑스러운데,
오히려 잔혹하게 다가온 영화였다.
내가 이 나무를 왜 좋아하는 지 알아?
쓰러져도 계속 자라기 때문이야.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인데,
이제 너를 못 보게 될 지도 몰라.
'MOVIE + DRAMA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우트(2008) (0) | 2018.04.23 |
---|---|
올란도(1993) (0) | 2018.04.18 |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 (0) | 2018.04.18 |
발레 슈즈(2007) (0) | 2018.04.18 |
세 번째 살인(2017) (0) | 2018.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