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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서재
독전(2018)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김주혁, 진서연 / 꾸준하게 마약조직을 추적하던 형사 '원호' 어느 날 의문의 폭발사고가 일어나고 조직의 후견인인 '오연옥'이 자신을 보호해달라며 경찰서에 온다. 그러나 그녀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원호는 폭발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락과 함께 마약전쟁에 뛰어든다. 얼굴도, 성별도, 나이도, 이름도 모르는 조직의 수장 '이선생'의 모습이 점차 드러나는데. 어쩌면 뻔할지 모르는 이선생의 정체는 제쳐두고라도, 영화 속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너무 매력있었다. 특히 진하림, 보령 역할이었던 김주혁 - 진서연 두 분은 정말 약먹고 하는 줄...ㅋㅋㅋ 배우들이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만큼 재밌게 봤다.
2채널의 저주5 2ちゃんねるの呪い5 아이바 루비 / 공포게시판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 내용이 무섭다거나하지는 않은데, 일본 공포영화 특유의 기분나쁜 분위기와 음산한 귀신이 너무 무서웠다.
다크니스(2002) 안나파킨, 레나 올린 /스포/ 미국에서 스페인으로 이사 온 마르코 가족. 이민의 설레임도 잠시 아빠 마크의 발작이 시작된다. 난폭해지고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마크와 어딘가 불안해보이고 자꾸만 멍이 드는 남동생 폴을 보며 레지나는 무언가 잘못되어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어둠이 찾아오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아이들의 형체에 레지나는 주변을 수소문해 집에 관한 사실들을 발견한다. 40년 전 그 집에선 아이들의 실종사건이 있었고 오직 한 아이만 살아남았다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아이들을 납치해 의식에 사용하려던 사람은 레지나의 할아버지였고, 그 때 도망쳤던 아이는 아빠 마크였다. 이내 다시 개기일식이 다가오고 할아버지는 다시금 마크를 죽이기 위해 가족들을 이용한다. 결국 마크는 죽임을 당하고, 동생..
언브레이커블(2000) 브루스 윌리스, 사무엘 L 잭슨 /스포/ 풋볼경기장에서 경비로 일하던 데이빗. 어느 날 뉴욕에서 돌아오던 중 열차 사고를 당한다. 백여명의 승객들이 모두 사망한 큰 사고에서 오직 데이빗만이 살아남았다. 작은 상처 하나 없이 살아남은 데이빗은 스스로도 놀라워하던 중에 누군가가 보낸 쪽지 하나를 발견한다. '살면서 병에 걸렸던 적이 있나요?' 라는 쪽지에 적힌 물음에 데이빗은 더욱 혼란스러워한다. 데이빗은 살면서 아팠던 적이 없었다. 결혼 전 차가 전복될 정도로 크게 났던 교통사고에서도 그는 멀쩡했다. 죽을 뻔한 적이 있다면, 학창시절 수영장에 빠져 익사할 뻔 했던 순간 뿐이었다. 이에 쪽지를 보낸 엘리야라는 남자는 데이빗에게 당신은 영웅이라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이라 일깨워준다. ..
트루스 오어 데어(2018) 루시 헤일, 타일러 포시 /스포/ 방학을 맞아 친한 친구들과 여행을 떠난 올리비아. 재밌게 놀던 중에 카터를 만나게 되고. 카터는 그들에게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을 제안한다. 진실을 말하거나, 도전을 하던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게임이었다.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올리비아와 친구들은 계속해서 트루스 오어 데어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올리비아는 게임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질문을 회피하거나, 도전을 하지 않으면 죽게 되고, 두 사람이 연속해서 진실을 선택하면 그 다음사람은 무조건 도전을 택해야하는 게임의 룰로 인해서 친구들은 계속 죽임을 당한다. 이내 올리비아는 게임을 멈출 방법을 알아내고 카터를 찾아간다. 하지만 게임 속 악마는 더 교활했고 결국..
상재니좌우(2017) 常在你左右 고천락, 장지림, 여시만 / 홍콩의 어느 도시. 한 남자가 폐암진단을 받고 충격에 빠진 나머지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는다. 그리고 그 남자 때문에 세 가족이 사고에 휘말리고. 유가족들은 우연히도 다시금 모이게 된다. / 상재니좌우. 영어 제목도 'Always Be With You'로 항상 너와 함께 있어란 뜻을 담고 있다. 제목대로, 죽은 영혼들이 유가족 주변에 머무르는 이야기이다. 개연성도 없고, 스토리도 뒤죽박죽인데다가, 뜬금없이 귀신이 나와서 놀라움+당황스러움을 느끼며 봤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최악인 영화는 아니었고, 마지막에 웬지 우리나라 드라마 느낌이 나는 부분만 빼면 나름 신선하고 재밌게 봤다.
레미제라블(2012) 휴잭맨, 앤 헤서웨이, 러셀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 빵 하나를 훔친 죄로 18년간의 옥살이를 한 장발장. 마침내 장발장은 감옥에서 나오게 되지만 여전히 경찰들에게 감시받는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민하던 장발장은 자신을 감시하던 경찰에게서 도망가 새 삶을 살게 된다. 그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열심히 산 결과, 시장까지 오르게 된다. 반면 자베르는 여전히 장발장을 쫓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장발장은 여인 판틴을 만나게 되고 판틴은 자신의 딸 코제트를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숨을 거둔다. 자신의 과거가 들통난 장발장은 다시 자베르에게 쫓기는 상태가 되고, 장발장은 판틴의 딸 코제트를 찾아 다시 도망쳐 또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음악들이 하나하나 버릴 것 없이 너무 좋았다. 캐릭..
미스터 존스(1993) Mr. Jones 리처드 기어, 레나올린 / '존스'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은 다짜고짜 공사판에 찾아가 일자리를 달라고 부탁한다. 화려한 언변 덕에 그는 일자리를 얻는다. 하지만 그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일이 아니라 낮게 나는 비행기였다. 급기야 존스는 지붕 위에 올라가 날겠다며 비행시도를 한다. 결국 존스는 정신병원에 가게되고 거기서 리비박사를 만나게 된다. 둘 사이에 상담이 진행되면서 리비는 존스의 기억 속에 있는 여자의 존재를 알게 되고 존스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알게 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고, 리비는 환자와 사랑에 빠졌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 환자와 의사의 로맨스라는, 어떻게 보면 시시한 설정이었다. 하지만 정신병원의 환자들 내용이 생각외로 기억에 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