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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괴담(2015)

도로시517 2018. 5. 19. 19:18

 

 

 

 

잔혹괴담(2015)

ぞくり

 

 

1시간 가량의 옴니버스 영화.

 

 

/

 

 

1. 좋은 사람

돈도 없고 갈곳도 없어 하룻밤 지낼 곳을

찾던 청년에게 어떤 중년의 남성이 친절을 베푼다.

 

청년은 남성이 소개시켜 준

방에 들어가게 되는데, 사람사는 집이 맞나 싶을만큼

아무 가구도 없었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잠을 청하지만, 자꾸만 현관의 센서등이 켜지고,

핏빛 발자국이 생긴다.

 

 

2. 소풍

네 명의 가족이 소풍을 나왔다.

아버지는 가족사진을 찍는 순간,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분명 자신의 가족은 세 명이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남성 한 명이 끼어 있다.

 

 

3. 거울

공원의 구석에 놓인 거울엔 이상한 소문이 있다 .

깨어진 구멍 사이로 귀신이 나온다는 것.

 

어느 연인이 소문을 확인한답시고

거울을 한참 들여다보는데...

 

 

4.드디어

여자 혼자사는 집에, 자꾸만 남자 한 명이 맴돈다.

문을 두들기는가 하면,

들여보내달라고 수많은 쪽지들을 보내기도 한다.

 

그녀는 경찰에 신고해보지만

별다른 방법이 없고.

 

어느 날, 베란다를 통해 들어오려던 남자를

밀어버리고 만다.

 

 

5.어느 방

어느 모텔방.

남자는 그 방에서 찍은 걸로 보이는

영상을 보고 있다.

 

 

6.사진

세 명의 친구가 함께 찍은 사진.

여자는 잘 나온 거 같다며 인화해서 액자에 끼운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속에서 친구 한명의 목에 밧줄이 달리고..

 

 

7.은혜

공원의 나무 밑에

작은 꽃병과 쪽지가 놓인다.

 

아이가 선생님에게 쓴걸로 보이는데,

어느 연인이 그것을 발로 차 버린다.

그 모습을 본 남성은 그러면 안된다며

다시 가지런히 놓는데...

그 날부터 자꾸만 귀신이 나오기 시작한다.

 

 

8.바비큐

남자 선배와 캠핑을 가게 된 여대생.

그녀는 잠깐 잠이 든 사이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바비큐 레시피에는

무시무시한 것들이 적혀 있었는데..

 

 

/

 

 

8가지의 이야기가 1시간에 모여있다보니

굉장히 짤막짤막했다.

그래서 뭐지, 하는 순간에 끝나버리곤 했지만

킬링타임으로 보기엔 나름 괜찮았다.

 

귀신이 많이 나온다던가,

소리를 지를 정도로 무섭다기 보다는

일본 특유의 기분나쁜 분위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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