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의 서재

혈의 누(2005) 본문

MOVIE + DRAMA/공포, 스릴러, 범죄

혈의 누(2005)

도로시517 2018. 6. 2. 13:29

 

 

혈의 누(2005)

血의 淚

 

 

차승원, 박용우, 지성

 

 

/스포/

 

 

19C 조선 말. 어느 외딴 섬.

조정에 바칠 제지가 수송선과 함께 불타는 일이 발생한다.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수사관 원규가 파견되고.

 

 

 

 

참혹한 살인사건은 연이어서 발생하고.

피해자를 조사하던 원규는

7년 전 역모를 이끈 천주교 집안과 한패로 몰려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강객주 사건을 알게 된다.

 

살해당한 사람들은 모두

강객주를 범인이라 한 발고자들임을 알아챈 원규.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 역시 한패였음을 알게 된다.

 

 

 

 

 

혼란속에서 범인은 밝혀진다.

바로 강객주의 딸을 사랑하고 있었던 김인권이었다.

 

원규에 의해 죽기전에 가까스로 살아난

두호는 이미 강객주의 원을 풀어줘야한다는 주민들의 광기에

살해당하고 만다.

 

 

 

 

 

 

억울하게 한 집안을 역적으로 몰아

참혹한 죽음을 맞게 한 관리들과,

 

사실을 알면서도 입을 꾹 다문 주민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의 흠을 덮은 아들.

 

 

 

잔인했던 살해장면보다도

더욱 무섭고 서늘했다.

 

 

 

 

 

니놈같은 의원놈들이 왜 먹고사는 줄 아나?

그건 네놈들의 재주가 잘나서가 아니라,

사람의 목숨이 질기기 때문이야!

 

 

/

 

 

사람을 태워죽이면 노린내가 나고 사

람을 목매달아 죽이면 지린내가 나며

사람을 찢어죽이면 피비린내가 납니다.

 

며칠 전부터 섬 전체에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MOVIE + DRAMA > 공포, 스릴러, 범죄' 카테고리의 다른 글

PM 11:14(2003)  (0) 2018.06.09
쓰리빌보드(2017)  (0) 2018.06.03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  (0) 2018.06.02
더 콜(2013)  (0) 2018.05.29
잔혹괴담(2015)  (0) 201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