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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아(2012)

도로시517 2018. 5. 17. 18:07

 

 

멜랑콜리아 (2012)

Melancholia

 

커스틴 던스트, 샤를로뜨 갱스부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

 

 

1부 저스틴

 

저스틴의 결혼식.

저스틴의 언니 클레어와 형부는 그녀의 결혼식을 위해

어마어마한 금액을 들인다.

 

하지만 식 중간에 욕조에서 목욕을 하거나,

조카를 재우러 가거나 하는 등,

저스틴의 행동은 결혼식을 아슬아슬하게 만든다.

 

결혼식이 끝을 향해 가는 동안

저스틴의 우울증도 드러난다.

 

결국,

약혼자인 마이클은 그녀를 떠난다.

아니, 그녀에게서 떨어져나간다.

 

 

 

 

 

2부 클레어

 

저스틴이 언니인 클레어의 집에서 지내는 동안,

멜랑콜리아라는 행성이 다가온다는 소식이 들린다.

 

행성의 거대함에 클레어는 불안해한다.

하지만 남편 존은 과학자들의 말을 전하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안심시킨다.

 

이내 멜랑콜리아는 점점 다가온다.

달과는 비교도 안되게 커다란 행성은

존의 말처럼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저스틴의 이상행동은 계속되었고

클레어 역시 불안함이 커져갔다.

 

멀어져만 가던 행성은,

다시 지구를 향해 빠르게 다가온다.

 

저스틴, 클레어와 아들은

종말을 준비한다.

 

그리고, 종말을 맞았다.

 

 

 

 

 

 

솔직히, 지루한감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우주의 모습들이 주는 우울함이 너무나 강렬했다.

 

 

우울증을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표현한 영화는 없을 것 같았다.

 

 

 

 

몇 번은 다시 보아야 할 것 같은 영화이면서도

몇 번을 보더라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은 영화였다.

 

+)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이런 영화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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