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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도로시517 2017. 5. 22. 13:19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The City Of Lost Children

 

 

감독   마르크 카로, 장-피에르 주네

출연   론 펄먼, 다니엘 에밀포크, 주디트 비테, 도미니크 피뇽

 

 

(★★★★☆)

 

 

 

 

 

 

시작부터 끝까지 기이하고 신기했던 영화.

(한마디로 내 취향..ㅎ)

 

판의 미로보다 더한 기괴함이었다.

 

 

 

 

 

쌍둥이 아이들과 키자 작은 엄마

 

 

 

 

그리고 말하는 뇌, 이르뱅.

 

 

 

 

 

꿈을 잃어버린 채 혼자 늙은 아들 크랑크.

 

 

영화는 이들로 시작된다.

크랑크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한다.

 

 

 

 

 

그러던 중 차력사 원의 동생이 납치되고

원은 동생을 되찾기 위해 저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던 중에 고아소녀 미에트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원과 미에트에겐 자꾸만 위험이 닥친다.

심지어 미에트는 물속에 빠지기까지 하는데.

 

 

 

 

그런 미에트를 구해준 건 어딘가 낯익은 얼굴의 과학자.

그는 잠수함 속에서 인간세상을 관찰하며 살고 있었다.

 

 

결말포함

 

 

알고보니 잠수함 속의 과학자가 저들을 만든 사람이었다.

부인대신 만든 여인은 난쟁이로 태어나버렸고

아들역으로 만든 쌍둥이들은 잠꾸러기가 되고 만 것이었다.

게다가 자신의 뒤를 이을 천재가 됐으면 하고 만든 크랑크는 꿈을 꾸지 못해 늙어버리기까지.

 

말하는 뇌는 친구 역이었다. 미완성으로 뇌만 완성해 놓은 것.

 

과학자는 부인, 아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바다에 버려진 것이었다.

 

결국 원과 미에트는 갇혀있던 아이들을 구해내고,

과학자는 죽음을 맞는다.

 

 

 

 

 

괴기하게 매력적이었던 영화.

 

정말 이상하고, 무섭고, 독특한 세계를

하나도 부자연스럽지 않게 보여준다.

 

 

 

 

거기다 미에뜨.

어린데도 엄청난 분위기를 풍겼던 아역인데

지금 어떻게 컸는지 너무 궁금하다:)

 

 

 

 

-

 

 

 

 

 

 

 

 원은 어부였어. 작살로 고래를 잡았지.

어느 날 밤, 원은 고래의 노래를 들었어.

그 이후엔 늘 작살이 빗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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