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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 아웃(2017)

도로시517 2017. 5. 18. 14:07

 

 

 

겟 아웃(2017)

Get Out

 

감독  조던 필레

출연  다니엘 칼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

 

 

스포&결말 포함

 

 

 

 

 

연인 사이인 크리스와 로즈.

 

어느 날, 크리스와 로즈는 로즈의 집으로 향한다.

처음 로즈의 부모님을 뵈러 가는 자리에

크리스는 자신이 흑인인 것을 얘기했냐고 물어보지만 로즈는 아무 상관 없다며

크리스를 다독인다.

 

 

 

 

 

 

로즈의 집에 도착한 크리스는 뭔가 이상함을 느낀다.

 

흑인 가정부와 흑인 정원관리사.

묘하게 자신에게 적의를 띄는 로즈의 동생.

 

로즈의 집에서 머물던 첫날 밤, 크리스는

로즈의 엄마가 거는 최면에 걸린다.

 

단순히 금연에 도움이 되는 최면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크리스는 찜찜함을 거둘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백인들만이 모인 파티에서 크리스는 한 명의 흑인을 만난다.

그러나 그 또한 로즈의 집에서 일하는 흑인들처럼 멍한 눈빛만 가지고 있었다.

 

크리스가 그를 향해 실수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을 때,

그는 발작을 일으키며 크리스에게 나가라고 소리친다.

 

이내 크리스는 그 흑인 남성이 몇달 전 실종된 사람임을 깨닫고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한 크리스는 바로 짐을 싸기 시작하는데,

그 와중에 로즈가 수많은 흑인 남자친구와 찍은 사진들을 발견하고 정신을 잃는다.

 

 

-

 

 

드러난 진실은 추악했다.

백인들은 건장한 흑인들에게 최면을 걸어 자신들의 뇌를 이식했다.

 

누군가는 건강한 몸을 가지고 싶어서,

누군가는 사랑하던 어머니의 흔적을 남겨두고 싶어서.

 

사람이 제일 무섭구나,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

 

 

최면에 걸린 크리스의 의식이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모습의 연출은

정말 신선했고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스러웠다.

더불어 최면에 걸려 백인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흑인배우들의 연기력도 압권이었고

흐르는 음악도 굉장히 기억에 남는다.

 

 

스릴러인줄만 알았는데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만큼이나 무서운 스토리를

가진 영화였다.

 

중간중간 나온 복선들을 다시 되짚어보며 한 번 더 보면 더욱 좋을 영화.

 

 

 

 

 

+)남자 배우 어디서 봤나 했더니 역시 블랙미러에서 나왔었다.

로즈역의 앨리슨 윌리암스도 독특한 매력을 가진 배우였고

가정부 역할의 배우 또한 매력있었다.

 

대체로 배우들의 연기가 매력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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