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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서재
로제타(1999) 본문
로제타(1999)
Rosetta
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
출연: 에밀리 드켄, 파브라지오 롱기온
(★★★★☆)
18살의 로제타는 수습기간이 끝나고 공장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된다.
아무리 반항을 해 보아도, 방법은 없었다.
알코올 중독인 엄마와 트레일러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삶은
너무나 가난해서 직접 물고기를 잡으러 다니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로제타는 근처 와플 가게에서 일하는 '리케'를 만나고,
와플 가게 사장 밑에서 반죽하는 일을 맡지만
며칠 뒤 사장의 아들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
유일한 친구였던 리케의 일을 빼앗으려는 로제타를 보며
'왜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정말 진흙탕 속에서 살던 그녀에게 또 다른 방법이 있었을까 싶었다.
진흙바닥 속에서 간신히 뭍으로 올라오던 로제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아, 난 로제타 보단 나은 삶을 살고 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왜 이렇게, 누군가는 일을 하는 것 조차 어려운 걸까.
너 이름은 로제타.
내 이름은 로제타.
넌 일자리 구했어.
난 일자리 구했어.
넌 친구가 생겼어.
난 친구가 생겼어.
넌 정상적인 삶을 산다.
난 정상적인 삶을 산다.
넌 시궁창을 벗어난다.
난 시궁창을 벗어난다
난 직장이 필요해.
정상적인 삶을 원한다고, 당신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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