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여정(1993)

 

 

 

머나먼 여정(1993)

Homeward Bound: The Incredible Journey

감독: 듀웨인 던햄

출연: 마이클 J 폭스, 샐리 필드

 

(★★★☆☆)

 

 

 

(왼쪽 부터 챈스, 섀도우, 세시)

 

 

번포드의 가족에겐 세 마리의 애완동물이 있다.

보호소를 전전하다 막내 제이미의 애완견이 된 챈스

큰 아들 피터의 개 섀도우

둘째 여자 아이 호프의 고양이 세시.

엄마 로라와 밥 번포드의 재혼으로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게 된 번포드 가족은 애완동물들을

모두 근처 농장에 맡기고 떠나게 되고,

가족들을 기다리다 못한 챈스와 섀도우, 세시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원래 살던 집으로 먼 여정을 떠난다.  

-

골든 리트리버를 꼭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다.

무엇보다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실제 동물들의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가도

저들이 주인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P: 아주 보고 싶을 거야.

S: 슬퍼하는 구나. 이유를 알면 좋으련만.

P: 다음주에 보러 올께. 약속해.

S: 왜 그러니?

걱정 마. 내가 널 지켜 줄께.

 

 

 

 

 

도무지 모르겠어.

이젠 누가 널 돌봐주지?

누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려 주는 거지?

 

네 침대 발치에서는 누가 잠자게 되는 거지?

넌 돌아올 거야. 꼭 돌아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