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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시의 서재
다우트 (2008) 메릴 스트립, 필립세이무어 호프만 에이미 아담스 * 제목 '다우트'는 영화의 모든 내용이다. 의심으로 시작해 의심으로 끝난다. 알로이시스(메릴 스트립)는 성 니콜라스 교구 학교의 매우 엄격한 교장 수녀이다. 알로이시느는 언제나 변화를 두려워했는데, 그러던 중에 활기찬 플린 신부가 새로 오게 된다. 그는 처음으로 흑인 소년의 입학을 허가하는 등 알로이시스와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다. 순진무구한 제임스 수녀(에이미 아담스)는 우연히 플린 신부가 흑인 소년 도널드에게 지나친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는 부적절한 만남이라는 의심을 갖게 된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알로이시스는 플린 신부를 내쫓으려 노력한다. * 결국 의심이었다. 증거들이 있었지만, 걸맞는 이유들이 있었다. 알로이시스와 ..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1998) 이안 멕켈런, 브래드 렌프로 * 고등학생 토드는 수업시간에 배운 유태인 대학살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당시 가해자 중 한 명인 커트가 자신의 이웃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토드는 커트에게 다가가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고, 커트는 토드가 경찰에 신고할까봐 토드의 요구를 모두 들어주었다. 커트는 토드에게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들을 이야기하면서 점점 속에 잠자고 있던 악령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는데. 흥미로운 설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스티븐킹 소설 원작이었다. 초반까진 재밌었는데 후반부턴 이안 멕켈런의 원맨쇼...ㅠ 책으로 읽어야 겠다. ㅋㅋㅋ 프렌즈 로스가 나와서 반가웠다.
플랫라이너(2017) 엘렌페이지, 디에고 루나 * 주인공 코트니는 같은 의대생 친구들과 사후 세계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실험에 들어간다. 몇 분간 심장을 멈춘 후, 뇌파를 측정하는 위험한 실험에 코트니는 제일 먼저 들어간다. 코트니의 심장이 멈추고, 코트니는 말할 수 없는 신비로운 체험을 한 후 다시 깨어난다. 깨어난 이후 그녀의 인식은 확장되었고, 엄청난 지능을 갖게되자 같이 실험에 참여한 친구들도 하나, 둘 씩 시도한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은 서로 잊고 있었던 죄와 죄책감까지 깨워버리고, 그 죄책감에 대한 두려움에 코트니는 사망하고 만다. 남은 친구들은 어떻게 하면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직접 사과하러 떠나고. * 사후 세계에 관한 신비로운 영화인 줄 알았다가 공포영화여서 중간에 깜짝 놀랐다. ..
올란도(1993) 틸다 스윈튼 * 엘리자베스 1세 시대의 귀족자제였던 올란도. 그는 여왕의 눈에 들게 되고, 여왕은 절대 늙지 말라 당부한다. 여왕의 말대로 그는 절대 늙지 않고 400년을 산다. 남성과 여성을 넘나들며 400년을 산 올란도는 실연도 당해보고, 사랑도 해보고, 아기도 낳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올란도는 여성도, 남성도 아닌 완전한 인간이 된다. 성과 시대를 넘나드는 올란도. 정말 멋있는 영화였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영화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2017) 브루클린 프린스, 윌렘대포 * 플로리다의 낡은 모텔에선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그리고 그 속에, 젊은 엄마 핼리와 그녀의 6살 딸 무니도 있었다. 무니와 아이들에겐 이 모텔은 맞은편에 있는 디즈니랜드보다 더 재미있는 곳이었다. * 잔잔하고 뻔한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넘기기엔 중요한 것들이 너무 많았다. 돈에 허덕이느라 무료급식을 나누어 먹고, 아이스크림 하나를 셋이서 나누어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아무도 함부로 동정하지 않았다. 모텔의 매니저인 바비는 그야말로 극한직업이었지만 어찌됐든 아이들과 모텔 사람들을 제일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무니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나무를 가장 좋아한다. 아이들은 모든 걸 알고 있지만 모른척한다. 어른들은 곤경 앞에서 모른척 했지만..
무언의 목격자(1994) 마리나 슈디나 * 러시아의 낡은 세트장에서 영화 촬영이 이루어진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깜빡 잊고 온 가면을 찾기 위해 되돌아간 특수분장을 맡은 빌리는 스너프 촬영을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말을 할 수 없었고, 소리 없는 지명을 지를 뿐이었다. * 초반부는 정말 엄청난 스릴러였고, 후반부는 나름 재밌는 코믹이었다. 어떻게 영화의 장르가 이렇게 확 변할 수 있는 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본 영화였다. 포스터에 좀 속은 기분.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 헨리 폰다 *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난다. 최종 판결이 나기 전, 12명의 배심원들은 소년의 유무죄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에 들어간다. 두 명의 목격자와 증거들, 정황들이 모두 소년이 범인이라고 말해주고 있었기에 배심원들은 회의가 일찍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단 한 명이 무죄를 주장하고. 그 한 명을 설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 회의가 이어진다. 하지만 회의가 진행될 수록 무죄에 표를 던지는 배심원들이 점점 늘어나고. * 12명의 사람들, 한정된 공간 속에서 이토록 숨막히게 하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나는 저 열 두 명 중 누구일까 고민하는 재미도 있었다. * 이럴 때 개인적인 편견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언제나 편견이 진실을 가리죠.
아메리칸 지골로 (1980) 리차드 기어, 로렌허튼 * 주인공 줄리안은 상류층인 연상의 부인들과 잠자리를 하고 돈을 받는 지골로, 즉 남창이다. 그러던 중 호텔에서 우연히 미셸을 만나게 되고. 진실한 사랑에 눈뜨게 될 무렵 살인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영화를 보면서 왜 리차드 기어가 섹스심볼이었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었다. 리처드 기어 얼굴 감상하면서 시간 훌쩍 간 영화. +) 영화 OST도 너무 좋았다. 80년대 영화를 더 찾아보고 싶게 만든다.